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이 구글(Google)의 핵심 검색 사업에 미칠 영향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졌다. 챗GPT(ChatGPT)와 같은 생성형 AI의 등장은 검색 광고 수익 감소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러나 투자회사 로젠블랫(Rosenblatt)은 이러한 위험이 이미 알파벳(Alphabet) 주가에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로젠블랫은 알파벳의 인공지능 인프라 분야 선도적 역할과 클라우드 사업 성장을 긍정적으로 분석했다. 동사는 알파벳이 인공지능 시대의 핵심 ’하이퍼스케일러(hyperscaler)’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클라우드 부문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2026년 2분기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매출은 전년 대비 82% 성장했다.
이러한 분석과 함께 로젠블랫은 알파벳의 목표 주가를 410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당시 약 344달러 수준의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구글의 인공지능 오버뷰(AI Overview)와 같은 새로운 AI 검색 기능이 퍼블리셔의 광고 수익을 감소시켜 장기적으로 검색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한다. 또한, 인공지능 인프라 구축을 위한 막대한 자본 지출이 회사의 자유 현금 흐름과 수익성에 압박을 줄 수 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종합적으로 보면, 로젠블랫의 분석처럼 인공지능 검색 위험이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면, 알파벳 주가는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 인프라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상승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반대로 시장이 여전히 인공지능 검색의 장기적 위협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했다면, 향후 주가에 추가적인 하방 압력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